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안 대표는 어제 당직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심 끝에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기자회견이 열린 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표]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<br /> <br />나라와 민생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통스럽지만, 문재인 정권의 지난 3년 반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조국 전 장관 일가의 행태를 보며 우리는 이 정권 핵심들의 가식과 위선을 목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‘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'이라는 대통령의 약속은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 <br /> <br />개혁을 말하고 서민을 위한다고 하면서 서민은 더욱 고통 속에 빠트리고 자신들은 호의호식하는 자들의 부정과 위선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뻔뻔한 얼굴로 망나니 칼춤을 추는 법무부 장관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이 정권의 파렴치에 치를 떨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는 거수기로, 여당은 청와대 출장소로 만들고 야당을 대놓고 무시하고 외면하는 저들의 오만함 때문에 87년 민주화이후 쌓아 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사망선고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권은 민주주의의 적, 독재 정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 문제는 어떻습니까? 이 정권에는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주택정책의 원칙 자체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집주인은 불로소득자로, 강남 주민은 투기꾼으로 몰아 규제와 세금 폭탄만 퍼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 집값은 폭등했고, 전세 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집을 사려던 무주택자들은 대출이 막히고 돈 빌릴 길도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세금 내기 위해 한 채밖에 없는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, 그런데 세금폭탄 때문에 집을 팔 수도 없는 말도 안 되는 상황, 보유세로 몇 달 치 월급을 뜯기는 상황을 만들어 놨습니다. <br /> <br />소득주도성장 하겠다더니 월급 모아서는 영원히 집을 살 수 없는 서울을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거 사다리를 완전히 걷어차서,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양극화 지옥의 터널로 전 국민을 내몬 것입니다. <br /> <br />그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저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, 올 겨울에는 대규모 확산 사태가 일어날 것이며, 올해 말 정도에 백신이 나올 것으로 예측되니,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확산에 대비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2011032043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